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연루된 <이정근 게이트> 아시지요?
뇌물수수 10억으로 4년 6개월을 구형받은 사건입니다.
이 사건을 조사하다보니, 민주당의원 46명이 언루되었다는것이 드러났고,
또 2021년 전당대회당시 현역 의원 10명에게 9천만원이 건네졌다는 것도 드러나고 있습니다.
너무 복잡하고 많아서 차근차근 정리해봅시다.
1. 청탁 뇌물 10억수수 - 이정근
내용 : 2019년 12월~ 2020년 1월까지,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32차례의 청탁 받음
액수 : 9억 4천여만원 => 언론에서는 10억이라고 표현함
검찰 구형 : 3년
법원 선고 : 4년 6개월
본인주장 : "빌렸다"
법원주장 : 지위를 이용해 10억을 받음. 일부 금액은 적극적으로 요구해서 받음. 증거인멸 시도, 반성도 없음
이정근 발언 (정철승 변호사가 발언함 ) : 3년을 구형했는데 4년 6개월은 너무 많다. 항소하겠다
=>> 무죄에 대한 항소가 아니라 형량이 많은것에 대한 항소 의지를 가짐
추가 : 노웅래 의원도 다음달부터 재판 받을것
2. 민주당 의원 46명
내용 : 이정근이 민주당 사무부총장에 출마시, 민주당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46명의 의원들이 후원금을 줌
액수 : 30만원 ~ 300만원. 특히 노웅래 의원은 3백만원 후원
( 노웅래 의원은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연루된 분 )
표면적 이유 : 험한데서 고생하는 사람을 순수하게 돕자.
진짜이유 : <송영길 대표>가 직접 챙기던 사람이었기 때문
3. 민주당의원에게 9천만원 전달
액수 : 총 9천만원 ( 3백만원 봉투로 6천만원어치, 50만원 봉투로 3천만원어치)
내용 : 당내에서 누군가가 송영길을 당선시키고자 함(본인의 의도일지도 모름)
2021년 전당대회 직전, 강래구(한국감사협회회장)회장을 통해 이정근에게 9천만원 전달
=> 측근인 윤관석에게 전달되어, 윤관석이 10명의 의원에게 돈봉투를 나눠줌
증거1 : 강회장의 전화통화 "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 의원에게 전달해달라" 내용 확보
증거2 : 이정근-강래구 통화녹취, "관석이 형이 의원들에게 좀 줘야겠다 라고 말했다. 필요하다면 돈이 제일 쉬운건데"
반론 : 윤관석 - "전혀 모르는 이야기" "야당탄압 기획수사다"
관련기사
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30412049455004?input=1195m
3.1 의원들, "우리도 주세요"
내용 : JTBC가 확보한 녹취파일(윤관석 의원과 이정근이 나눈 통화내용)
[윤관석/의원 (이정근 전 부총장과 통화) : 그래서 우리 했던 OO이나 OO이나 OO이나 OO이나 둘은 또 호남이잖아.]
[이정근/전 부총장 (윤관석 의원과 통화) : 거기 해야 돼 오빠. (효과가 있든 없든) 오빠 호남은 해야 돼.]
[윤관석/의원 (이정근 전 부총장과 통화) : 나는 인천(지역 의원) 둘하고 OO이는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보더니 또 '형님 기왕 하는 김에 우리도 주세요' 또 그래가지고 거기서 세 개 뺏겼어.]
[윤관석/의원 (이정근 전 부총장과 통화) : {똑같이? 어제 그만큼?} 응, 내가 그게 다섯 명이 빠졌더라고. 안 나와갖고. 오늘 빨리. 그래야지 회관 돌아다니면서 만나서 처리하거든. {그래. 해결할게요.}]
이런게 장난일리는 없지요?
참...재미있는 민주당 의윈들입니다.
반론 : 윤관석 "다른 상황에서 다른 취지의 말인데 마치 봉투를 전달한 것처럼 왜곡했다"
윤관석 "정치 탄압이다. 기획수사다"
관련기사
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437/0000339232?sid=102
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437/0000339231
요약
<이정근 게이트>는 상당히 크게 번질 조짐이 보입니다.
검찰이 바보도 아니고, 수집한 증거도 그렇고, 조만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언론에 언급될 것 같습니다.
어떤 뉴스가 나올지 기대해봅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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